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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말하다9

우산이 되어 우산이 되어 ( 이해인 시, 김정식 곡) 우산도 받지 않은 쓸쓸한 사랑이 문 밖에 울고 있다 누구의 설움이 비 되어 오나 피해도 젖어오는 무수한 빗방울 땅 위에 덜어지는 구름의 선물로 죄를 씻고 싶은 비 오는 날은 젖은 사랑 수많은 나의 너와 젖은 손 악수하며 이 세상 큰 거리를 한없이 쏘다니리 우산을 펴주고 싶어 누구에게나 우산이 되리 모두를 위해 우산이 되리 모두를 위해 원래는 김정식 (로제리오)님의 노래중 하나인 이곡을 좋아했다. 이해인 수녀님의 시는 늘 그렇듯 참 따듯하고 이쁘다. 비오는 날 이 노래를 떠올리며... 2023. 9. 13.
포니2 픽업 지난 주말 서울 볼 일때문에 신길쪽을 지나다가 만난 포니 픽업... 세상에나... 내 기억에 국민학교다닐때 보았던 그 포니만으로도 반가운데 픽업모델이라니 더군다나 서울도심에서 저렇게 당당히 굴러다니다니... 지나치면서 창문내리고 따봉을 날려드렸다. 그땐 봉고, 포터 등 1톤트럭보다 저 차가 짐실어 다니면서 일하는 차였는데... 대략 40년 정도 된 차가 아직도 현역으로 잘 굴러다니는게 신기하고 반갑고 그렇게 잘 관리한 저 아재도 대단하시고 ... 감회가 새로웠다. 2022. 12. 11.
아직 쌩쌩하니 맘껏 일시켜도 되겠지 해마다 건강검진을 회사가 시켜주는 이유는 그런것이다. 2022. 11. 5.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꽃이 아니라 잎이 빛을 내기 때문이다. 꽃은 작은 일부분이지만 잎은 큰고 많은 부분인데도 주목받지 못한다. 그러나 가을엔 그 잎이 주인공이 된다. 그래서 가을엔 웅장한 아름다움이 있는 것이다. 2022. 11. 4.
가을 바다 부산엔 4대 대가 있다고 한다. 그중 이기대는 용호동에 있다. 이기대에서 수영을 바라본 풍경... 가을 바다다. 친구 정태의 폰카사진.(기울기보정) 2022. 11. 4.
필름 현상을 맡겨봤다 니콘 EM, 올림푸스 PEN-EE3, 야시카 35 GSN 3대의 필카가 있다. 그중 가장 애착이 가는건 펜인데 이건 하프카메라라서 필름한칸을 두개로 쪼개 24방짜리를 48방짜리로 만들어준다. 이걸로 찍은 필름을 몇년째 잊고 있다가 빼내어 맡겨봤다. 생각보다 필름현상을 맡길 수 있는 포토스토어가 몇군데 안된다. 현상가격은 1롤에 3천원, 스캔가격은 5천원... 합이 8천원 줬다. 금요일 2일뒤 오후에 오란다. 기대된다. 아마 엉망일지도 모르고... 1컷만 건져도 좋겠다. 2021. 1. 21.
시절이 수상해도 한가위는 아름다운 명절 마스크끼고라도 고향에 달려가고 싶다. 2020. 9. 29.
손시려... 2020. 2. 4.
갈망 2013.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