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1 우산이 되어 우산이 되어 ( 이해인 시, 김정식 곡) 우산도 받지 않은 쓸쓸한 사랑이 문 밖에 울고 있다 누구의 설움이 비 되어 오나 피해도 젖어오는 무수한 빗방울 땅 위에 덜어지는 구름의 선물로 죄를 씻고 싶은 비 오는 날은 젖은 사랑 수많은 나의 너와 젖은 손 악수하며 이 세상 큰 거리를 한없이 쏘다니리 우산을 펴주고 싶어 누구에게나 우산이 되리 모두를 위해 우산이 되리 모두를 위해 원래는 김정식 (로제리오)님의 노래중 하나인 이곡을 좋아했다. 이해인 수녀님의 시는 늘 그렇듯 참 따듯하고 이쁘다. 비오는 날 이 노래를 떠올리며... 2023.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