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사는 독자들에게, 교묘하게, 편견을 심어주고 있다.
햇반이 쿠팡과 결별해서 매출이 성장했다고?
과연 그럴까?
내용에서는 판매채널보다 브랜드파워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으면서
제목은 왜 이따위로 뽑는 것일까?
기업간의 이윤때문에 거래가 중단된것과 매출이 무슨 상관이 있나...
사실 거꾸로 생각해보면
햇반이 쿠팡과 사이를 유지하거나 더 돈독하게 발전시켰더라면
브랜드파워+판매채널의 시너지를 누려서
더 큰 매출을 가져왔을 것이라고 봐야 더 합당하지 않느냔 말이지...
그렇다면 기사 제목은 "'햇반' 브랜드파워로 매출 성장 눈부셔, 쿠팡과 결별이 아쉬워..."
정도가 더 옳았을 것이다. 물론, 당연하게도 주관적인 견해다.
한겨레는 이래서 레벨이 떨어지는 신문임을 다시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나는 햇반의 대항마인 다른 즉석밥들의 매출성장세는 어떤지도 궁금하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consumer/112985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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